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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1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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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예술단 평양 공연` 우리측 실무접촉 수석대표인 음악감독 겸 작곡가 윤상(가운데), 박형일 통일부 국장(왼쪽),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오른쪽)이 오늘(3월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 실무접촉 공동 보도문 5개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이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46분까지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렸다.


이날 남북 실무접촉 우리측은 수석대표 윤상 음악감독, 박형일 통일부 국장과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참석했다.





▲ [뉴스부산]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이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46분까지 판문점 통일각에서는 열렸다. 사진은 이날 남북 실무접촉에 참석한 우리측 수석대표 윤상 음악감독·박형일 통일부 국장·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북측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단장·김순호 행정부단장·안정호 무대감독 등의 모습. 사진=통일부




이날 실무접촉에서 남북은 평양공연과 관련한 5개항을 합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4월 3일까지 나흘간 조용필 이선희 등 남측 예술단 160여 명이 평양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남측 사전점검단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북측은 남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며, 기타 실무는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술단 평양 공연' 우리측 실무접촉 수석대표인 음악감독 겸 작곡가 윤상이 브리핑한 남북 실무접촉 공동 보도문 내용이다.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3월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한다.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된다.


2. 남측 예술단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


3. 남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측 사전점검단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4. 북측은 남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한다.


5.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2018년 3월 20일


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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