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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3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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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오거돈 전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공천한다고 밝혔다.




오거돈 전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에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공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관위 간사 김민기 의원은 "부산 오거돈, 울산 송철호, 세종 이춘희, 강원 최문순, 경북 오중기 등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 중 5곳을 단수공천하고, 10곳에서 경선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당시 무소속 출마한 오거돈 후보(49.34%)를 1.31%p 앞섰던 서병수 후보(50.65%)와 4년 만에 재격돌하게 됐다.


오거돈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부산 정치권력 교체를 반드시 이룩해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로 부산 경제를 되살리라는 특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가 되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라는 부산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이행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 후보는 “제가 가진 행정·해양·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부산에 대한 사랑을 시민들께서 인정하고 계신 지금이 부산 정치권력 교체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고 호소하고, “민주당에 대한 부산시민의 기대 역시 역대 최고인 지금이 부산을 새롭게 바꿀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원팀' 정신과 가치에 입각해 원팀의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일당독점의 정치권력 교체는 시장만 바뀌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도 함께 바꾸는 것인 만큼 부산 민주당 전체가 원팀으로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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