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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8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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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어버이날인 8일 오후 부산 남구 경성대·부경대 대학로 입구, 저마다 한껏 모양을 낸 아름다운 카네이션과 꽃들이 매대를 장식하며 시민들을 맞고 있다.




어버이날인 8일 오후 부산 남구 경성대·부경대 대학로 입구, 저마다 한껏 모양을 낸 아름다운 카네이션과 꽃들이 매대를 장식하며 시민들을 맞고 있다.


자세히 보니, 생화가 아닌 조화도 섞여 있다. "요즘엔 '비누꽃' 카네이션 조화도 많이 나가는 편이죠. 생화를 찾는 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오래 두고 볼 수 있고... "


어제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는 가명 이연주(여·68) 씨 얘기다.


"가격대는 주로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만원에서부터 3만5천원까지 다양하다"며, "작년과 비교하면 저녁까지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올해 판매는 조금 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앞이니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겠죠?"라고 하자 "의외로 연인들이 많이 사 가는 편"이라며 밝게 웃었다. "주부나 일반인들도 있고, 학생들은 주로 강의를 마치고 구입하는 편"이란다.







카네이션을 찾는 사람들을 보며 판매자로서 한편으로 어버이로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했다.


이연주 씨는 "세대가 많이 바뀌고는 있지만, 그래도 부모님 생각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진 거 같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 작은 카네이션 하나에... 자식들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으니까요."




▲ [뉴스부산] 어버이날인 8일 오후, 남구 대학로 길에서 카네이션을 고르는 김유진(대연동, 여·26) 씨. ˝어머니가 꽃을 좋아하시는데, 마침 어버이날이라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지금 부모니께 갖다 드리려고 한다˝며 발게 웃었다.



이 씨랑 얘기하는 사이, 꽃을 고르고 있는 김유진(여·26, 프리랜스) 씨를 만났다. 부모님과 동생 대연동에 거주한다는 김 씨는 "어머니가 꽃을 좋아하시는데, 틈을 내어 카네이션을 사러 잠시 나왔다"며 "바로 갖다 드리고 일 볼러 가려고 한다"며 카네이션(사진)을 골랐다.


카네이션 드리면 무슨 생각이 날 것 같아요라는 질문에 "늘~ 고맙죠, 부모님이"라면서 "형식적이긴 해도 이렇게 꽃을 드리면서 감사하다는 쑥스러움을 대신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 [뉴스부산] 어버이날을 맞아 남구 대학로 입구 매대에 전시된 카네이션. 요즘은 `생화`와 비누로 만든 `비누꽃 카네이션`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어제는 비가 와서 많이 매출이 시원찮았지만 그래도 부모님을 생각하는 자식들이 여전히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는 이연주 씨, 꽃을 좋아한다는 김유진 씨 부모님. 그리고 이 세상 모든 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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