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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9 0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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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8일 오전, 부산시선관위에 오는 6.13 부산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석준 캠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8일 오전, 부산시선관위에 오는 6.13 부산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잠잠하던 부산교육감 선거는 지난 4일 범보수교육감단일후보로 `희망캠프 개소식`을 가진 김성진 후보, 중도 성향의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와 함께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시교육청 앞마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교육감 선거 당시 부산을 '교육만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부산교육에 개혁의 새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은 부산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임을 강조한 그는 "기존의 주입식·암기식의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부산진구 중앙대로 송상현광장 인근 부산은행 전포동 지점 건물 5층에 선거사무소를 꾸렸다. 오는 19일과 29일 경,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선대위 출범식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 교육감이 교육감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지방선거일인 6월 13일까지 서유미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지방선거에 비해 비교적 관심을 끌지 못하던 교육감선거가 이날 김 교육감의 출마선언으로 김석준·김성진·함진홍 3자 대결이 예상됨에 따라 부동층의 향방을 어떻게 끌어올 지 각 후보와 후보자 진영의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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