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하여 '제13회 입양의날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 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입양의날(5.11) 및 입양주간(5.11~5.17)을 맞아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입양가족과 입양 관련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과 입양아동을 위한 축하공연 및 입양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입양의날인 오는 11일에는 오후 2시~5시까지 롯데백화점 광복동점 지하 ‘더 공간’에서 입양가족과 입양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입양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대한사회복지회 부산지부 주관으로 입양 홍보 관련 리플릿 및 홍보물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 입양사업은 지난 2012년 8월 5일부터 개정 시행된 ‘입양특례법’에 의한 ‘허가제’로 변경됨에 따라 부산시는 입양활성화를 위하여 시비를 편성하여 ▲입양가족 지원사업, ▲입양인식 개선교육, ▲입양예비부모교육, ▲입양날 기념식, ▲입양가족 축제 등을 개최하는 등 입양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양을 원하는 가정이 더욱 확대되어 가족이 입양의 기쁨으로 행복해지고 아동이 건강한 가정에서 자랄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기반을 더욱 조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