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2 18:23:32
기사수정

▲ [뉴스부산]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부산시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이덕희 등을 비롯해 세계 우수 선수 120명 참가한 가운데 오늘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첫 날 guillermo olaso (esp) 선수와 경기를 펼친 대한민국 김재환(jae hwan kim) 선수. 사진=부산시테니스협회 홈피




세계 최상급 남자챌린저대회로 알려져 있는 ‘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이하 부산오픈)’가 오늘 개막했다.


부산시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이덕희 등을 비롯해 세계 우수 선수 120명 참가해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 부산테니스협회· 부산오픈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오픈’은 총상금 150,000달러에 본선진출 선수 숙소제공 등 총 175,000달러 급 대회로, 국내 7명과 해외 113명 등 총 33개국 120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단식 59경기(예선 28, 본선 31)와 복식 18경기(예선 3, 본선 15) 등 총 77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일정을 보면 남자 단·복식 예선전은 오늘부터 14일까지, 본선전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5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로는 청각장애를 딛고 국내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200위권 진입 선수 이덕희(ATP 217위)를 비롯하여, 정윤성 등 한국의 테니스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매튜 앱든(ATP 81위, 호주), 바섹 포스피실(ATP 82위, 캐나다, 2017년 단식 우승), 밤브리 유키(ATP 83위, 인도), 톰슨 조던(ATP 89위, 호주), 두디 셀라(ATP 96위, 이스라엘, 2011년, 2013년 단식 우승) 등 세계랭킹 100위권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그랜드슬램대회에 출전하는 투어급 선수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튜 앱든(호주)은 2012년도에 단식 61위와 복식 57위에 올랐던 멀티 플레이어이고, 바섹 포스피실(캐나다)은 지난해 부산오픈 우승자이자 2015년 윔블던 8강, 최고 세계 랭킹 25위에 올랐던 선수다.


2011년과 2013년 두 번이나 우승한 백핸드의 명수 두디 셀라(이스라엘), 올해 호주 오픈에서 성적을 올린 맥도날드 매킨지(미국)가 부산오픈에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 상금이 15만 달러로 격상된 올해로 2번째를 맞는 부산오픈은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수준 높은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면서 "국내 테니스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간, 많이 본 기사더보기
올림픽대표팀, 이영준 결승골 UAE에 1-0 승...19일 2차전 중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부산시·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 동래구 낙민동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들락날락' 18일 개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