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부터 이호승 선대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소식에는 축사자로 나선 이영근 전 남구청장,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후보, 박재호 국회의원과 함께 이시영 동명불원이사장, 주선주 부산시 복싱체육관연합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지지자 등이 캠프를 찾아 박 후보를 격려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남구 주민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희망의 남구, 시민중심의 남구건설'을 선언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곳에 계신 모두가 바로 남구청장 선거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침체된 남구를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며 이번 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사람 중심의 지역복지를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날 개소식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주미정 수화통역사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 후보가 개소식을 가진 이날 현재, 이번 남구청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후보, ▲자유한국당 박재본 후보, ▲바른미래당 유정기 후보, ▲정의당 현정길 후보, ▲민중당 배지영 후보, ▲무소속 김병원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