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서화디자인협회 2018-2회(제43차) 정기이사회'가 23일 낮 12시, 오후규 회장, 고운정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부전동 옛 부산진구청 옆 '명문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부산시청 제1.2.3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사)대한민국서화Design협회전인 '국제서화만세'와 관련한 행사 등을 총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 회장은 먼저 이번 전시에 참여할 작가와 작품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국내작가 101명과 국외작가 40명 등 총 141명의 작가 141점이 전시된다"고 밝히고, "국외 작가 40명은 일본 17명, 대만 20명, 중국 3명으로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들 작품 수준은 매우 높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보고사항 및 안건으로 출품작가와 작품, 본 행사의 광고 집행 매체, 도록 발행 부수 및 배부, 전시장 작품 배치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전시장에 걸 작품 배열 순서의 경우, 이전과는 다르게 전시 작품의 접수 순으로 결정했다. 또한 이번의 전시 규모가 제1,2,3전시장 전체를 사용하는 141점인 점을 감안하여, 개막식 당일 작품을 걸기보다는 하루 앞선 10일 오후부터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날 국외 작가 작품 등과 걸기로 했다.
이밖에 테이프커팅, 개막식 안내, 행사 기간 중 오전과 오후 2명씩의 관리당번 배정 등 내용들이 논의됐으며, 2019년 협회전은 회원전+강연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를 마치고 고운정 상임이사, 김순자 감사는 이번 전시도록의 제작을 위해 이날 원고 교정을 완료하고, 최종 원고를 출판사에 넘길 예정이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