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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1 0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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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더불어민주당 부산 국회의원·기초단체장 후보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지난 3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 진구 중앙대로 721 NH투자증권 8층에 있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소에서 열렸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시민과 더불어, 부산을 확 바꾸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국회의원·기초단체장 후보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30일, 부산시 서면 오거돈 부산시장 선거사무소의 한 벽면을 큼직하게 장식한 문구다.


박성현 부산시당 선대위 대변인의 사회로 오전 10시 반부터 열린 이날 공약발표 회견장에는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16개 기초단체장 및 윤준호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핵심공약들이 발표됐다.


이들 후보들은 자신들의 주요 공약 소개와 함께 정책으로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와 공약 이행의 의지를 밝히며 승리를 다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이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기에는 지난 30년 간 일당 정치 독식에 원인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 자리에 선 후보들이 반드시 공약을 실천해 부산을 확 바꾸겠다는 의지를 내 비쳤다.


민주당 부산시당 최인호 위원장 역시 '부산을 바꾸자'는 시민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부산시당은 오늘 발표된 모든 공약을 집권당으로서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 국회의원·기초단체장 후보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각 후보들이 발표한 핵심 공약들이다.


윤종서 중구청장 후보는 '노령연금 30만원 확대' 등을, 정진영 서구청장 후보는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을, 최형욱 동구청장 후보는 '젊은 부부가 살기좋은 동구' 등을, 김철훈 영도구청장 후보는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을 발표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 후보는 '관광쇼핑특구 지정' 등을, 김우룡 동래구청장 후보는 '가칭 온천헬스힐링 투어지구 육성' 등을, 박재범 남구청장 후보는 '(주)부산남구미래 설립' 등을,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는 '철도시설 재배치' 등을 공약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후보는 '해운대 터널 건설' 등을, 이현만 기장군수 후보는 '도시철도 기장·정관선 조기유치' 등을, 김태석 사하구청장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정미영 금정구청장 후보는 '작은도서관 확충'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노기태 강서구청장 후보는 '교육 문화 선도도시 조성' 등을, 이성문 연제구청장 후보는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등을, 김혜경 수영구청장 후보는 '광안리 관광특구 지정' 등을, 김대근 사상구청장 후보는 '교육문화분야 투자확대' 등을 공약했다.


또 이날 윤준호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공약으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9일, 부산시장과 부산시교육감 후보들이 참여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참석한 바 있다.


이처럼 후보들의 공약 이행과 실천 의지를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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