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후, 부산시 수영구 남천 제1동 투표소(사진 위)에서 주민들이 신분을 확인하며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선관위 투표 집계율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투표 마감을 1시간 남겨 둔 오후 5시 현재, 전국 투표율 56.8%로 이는 제6회 지선 전국 52.2%과 비교해 4.6%p높은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별 중 최고 투표율은 전남(66.2%), 최저 투표율은 인천(51.0%)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은 54.3%로 13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에 따르면 전국은 20.14%의 투표율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11.49%)보다 8.65%p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전체선거인 5,939,046명 중 504,421명이 참여해 17.16%의 투표율로 전국 17개 시·도별 사전투표에서 16위로 나타났으며, 부산 16개 구.군에서는 사상구가 15.5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국회의원 부산 해운대을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55,910명 중 25,986명이 참여해 16.67%의 투표율로 전국 사전투표율 21.07%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