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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5 0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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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2명의 부산광역시의원을 뽑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4명을 제외한 38명(90.4%)을 당선시키는 압승을 거뒀다.


모두 2명을 선출하는 수영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광안제1동·광안제2동·광안제3동·광안제4동·남천제1동·남천제2동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수영구제1선거구에서 26,620표를 얻은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정화 후보(57.2%)가 19,919표를 획득한 기호2번 자유한국당 권일진 후보(42.8%)를 6,70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시의원 선거에 고배를 마신 권일진 후보(40)는 아너스리그어학원 원장으로 현재 유재중국회의원 교육정책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졸업했다.


시의원에 당선된 이정화 후보(36.여)는 제7대 수영구의회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 시의원에 출마했다.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졸업했다.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있다.


망미제1동·망미제2동·민락동·수영동 지역을 관할로 하는 수영구제2선거구에서는 20,995표를 얻은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곽동혁 후보(51.3%)가 19,934표를 얻은 기호2번 자유한국당 전봉민 후보(48.7%)를 1,061표차의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곽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전봉민 후보(45)는 전국시도 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경력의 소유자로 동의대학교 건축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시의원에 첫 도전장을 낸 곽동혁 후보(46)는 노무법인 샘터 대표노무사로 부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청년일자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있다.


이번 선거를 지켜본 광안동 한 주민은 "어떤 후보는 4년 전 선거 때, 몇 번 본 이후로 당선되고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선거 때 잠시 얼굴 몇 번 비친게 전부"라며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하는지, 꼼꼼히 지켜보고 잔소리 할 것이 있으면 당당히 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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