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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0 23: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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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민선 7기 부산시정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 첫 인사 내정자가 발표됐다. 부산시장직 인수위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위치한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유재수(54)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부산시장 정무특별보좌관에 박상준(60)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내정했다. 사진 출처=OK오거돈 블로그



민선 7기 부산시정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 첫 인사 내정자가 발표됐다.


부산시장직 인수위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위치한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유재수(54)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부산시장 정무특별보좌관에 박상준(60)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내정했다.


부산시 경제 전반을 책임 질 유 경제부시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현 기획재정부인 옛 재무부·재정경제부에 두 차례 근무한 적이 있으며,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파견 근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춘천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부산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박 정무특별보좌관 내정자는 연합뉴스 기자,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와 부산취재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5년부터는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로 있다. 부경고등학교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오 당선자는 "부산의 최우선 당면 문제는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좋은 일자리 확보와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 확보"라면서 "유재수 경제부시장 내정자는 부산의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맡아 경제·금융의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소개했다.


정무특별보좌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부산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인 소통 부재 해결과 시민의 자발적 시정 참여를 이끌 적임자”이자 "언론계 선후·배의 두터운 신망과, 뛰어난 정무적 감각"을 발탁 요인으로 설명했다.


한편, 민선 7기 부산시정을 이끌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재호 의원)와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전재수 의원)는 지난 15일 구성됐으며, 인수위 대변인에는 전세표 동명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인수위는 일자리 경제혁신분과(분과장 최종열 부산대 교수), ▲글로벌 도시개혁분과(강경태 신라대 교수), ▲건강한 행복도시분과(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안전한 환경에너지분과(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 ▲시정혁신분과(유정동 변호사), ▲기획조정분과(이정호 부경대 교수) 등 6개 분과로 이루어졌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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