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8 ASEAN 해외취업 박람회'가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1층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박람회에는 현지기업 뿐 아니라 부산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국제교류재단 등이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관 및 단체 등은 40여 개의 면접 및 상담부스를 통하여 ▲해외진출 국내기업 취업 상담, ▲영문 이력서, ▲면접 컨설팅, ▲중국어 HSK 및 영어 IELTS 어학자격시험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베트남 Bo Minh Construction사와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8개국에서 제조, 생산, 여행, 서비스, IT, 사무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구인업체 30여 개 사가 참여해 1:1 면접 및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지난해 싱가포르 등 5개국 9개 기업으로 시작한 ASEAN 해외취업 박람회는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해외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8 ASEAN 해외취업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아래의 홈페이지 또는 현장접수하면 된다. 사전 신청 마감의 경우, 기업면접(6월 28일), 해외취업 특강 및 멘토링 강연(7월 4일)이다.
☞ 홈페이지(http://aseanjobfair.worldjob.or.kr)
이준승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도 청년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오는 8월 일본 합동취업 박람회, 9월 일본 취업전략 설명회, 11월 글로벌 일자리대전 등에도 부산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