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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5 1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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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6월 26일 낮 12시부터 부산시 홈페이지 민원메뉴의 공지사항을 통해 라돈측정기 대여 접수 및 무상 대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측정결과에 대한 관련 상담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일 대진침대 라돈 기준치 초과보도 이후, 기준치 초과 대진침대 28종에 대한 수거명령 행정조치 등을 관계당국이 취했음에도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대된 것에 따른 것이다.


라돈측정기를 구매한 일부 시민들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매트리스에 대한 라돈측정결과 등을 인터넷과 SNS를 통해 공유하고, 특히 라텍스에 대한 기준치가 초과하면서, 일부 수입산 라텍스에 대한 라돈발생 여부가 또 다른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라텍스가 국내생산이 아닌 해외 구입 등의 경로를 통해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고, 라돈발생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부산시는 1차 긴급 확보한 라돈측정기를 우선 일일 최대 10대까지 시민들에게 무상대여하고, 향후 장비를 200대까지 구매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침대매트리스를 감쌀 수 있는 비닐을 특수주문 제작의뢰 하는 등 비닐제공 등을 통해 임시적인 방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시는 향후 측정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라돈측정기 대여뿐만 아니라 생활방사선 안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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