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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2018 월드문화캠프' 15일 해운대서 개막 - 40개국 청소년 3200명, 2주간 캠프 ... "건강한 인성의 리더 양성"
  • 기사등록 2018-07-08 0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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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교류의 장 ‘2018 월드문화캠프’가 오는 15일(일) 저녁 7시, 부산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오는 26일까지 2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배경사진은 지난해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사진=IYF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마음은 자신의 한계를 넘을 때 형성됩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이 이번 2018월드문화캠프 참가자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교류의 장 ‘2018 월드문화캠프’가 오는 15일(일) 저녁 7시, 부산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오는 2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식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운대음악회가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세계 최정상 러시아 음악가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각국 청소년들의 세계문화공연이 선보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2018월드문화캠프'는 전 세계 40여 개국 3,200여 명의 대학생 및 청소년 지도자들이 참가, 부산BEXCO · 김천IYF센터 · 무주태권도원 · 서울고척스카이둠 ·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중 참가자들은 4개 대학(Truth, Dream, Passion, Challenge)·16개 팀·160개 반(Class)으로 구성되며, 주니어팀과 시니어팀을 별도 운영한다. 숙소는 센텀호텔, 한화콘도와 IYF대덕센터 등으로 정해졌다.


전체일정 중 1주차(7.15~20일)는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에서, 주말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민박을 하며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한다. 2주차(7. 21~26일)는 경북 김천시 IYF대덕센터와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캠프에 참석하며 서울, 대구, 대전 주요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월드문화캠프는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명소탐방 및 아카데미, 단축마라톤,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음은 1주차(7.15~20일)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이다.


7월 15일, 개막식 그라시아합창단 특별콘서트

- 이날 개막식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세계 최정상 러시아 음악가와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각국 청소년들이 선보이는 세계문화공연이 펼쳐진다.


☞ 7월 16~ 19일, 명사초청강연 프로그램

-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회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배우는 시간이다. 지난 월드캠프 강연자로는 나승연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강연했다.



▲ [뉴스부산]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월드문화캠프` 마인드공연 모습. 사진=IYF



☞ 7월 16~19일, 문화공연 및 마인드 강연

- 바쁜 경쟁사회 속에서 외면해왔던 자신의 마음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인생의 참된 가치와 행복을 발견하여 삶의 분명한 목적을 설정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7월 16~19일, 명소관광

- 태종대, 해운대해수욕장,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등 탐방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을 이해하고 소개하는 친목의 시간을 가진다.


7월 18일, 제6회 세계대학총장포럼

- 인성교육의 사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6회 세계대학총장포럼’이 20여 개국 100여 명의 대학 총장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포럼 참가 총장들은 인성교육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인성교육 발전 필요성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회변화에 따른 인성교육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7월 19일, 제8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20여 개국 청소년부장관들이 참석해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주제로 제8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열린다. 민간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한 범세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참석 장관들은 IYF와 협력해 실질적인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포럼에 참석했던 장관들은 각국의 청소년 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IYF의 월드문화캠프를 채택하며 정부 차원에서 자국 캠프와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 7월 20일, 단축마라톤(5Km)

- 해운대 백사장 5km구간을 뛰면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의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전의 장으로 1주차 캠프 마지막 날 실시된다.


이밖에 경북 김천시 IYF대덕센터에서 진행되는 2주차(7. 21~26일)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21일~22일, 민박 및 자유관광

7월 22일~25일, 문화공연 및 마인드강연

7월 23일~25일, 아카데미/명사초청/체육활동 및 레크리에이션

7월 26일, 폐막식 및 기념음악회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그동안 월드문화캠프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탁월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청소년들을 변화시키고, 각 국 정부 및 교육관계자들의 후원과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이들과 함께 세계사회가 직면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과 활용에 있음을 직시하고 공동 협력해오고 있다.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분발과 투지를 지지한다. IYF를 만나는 누구나 강한 마음을 키우고 꿈을 찾아 어둠을 밝히는 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덧붙이는 글]
한국월드문화캠프☞ 차세대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 훈련을 통해 강한 마음을 가진 젊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95년, '한미연합청소년수련회'를 모태로 시작됐다. 2001년 '월드캠프'로 명칭 변경 후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연합하는 IYF(국제청소연연합)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2017년에는 60여 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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