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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2 18: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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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바닥일기=강성자/ 가정교육





가정교육



33개월 된 손녀딸이 깜짝 발언을 많이 한다

좀 더 빨리 말하는 소리가 듣고 싶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잘 표현한다.


이십 여일 전에는 꽃샘 추위가 한창인데 아파트 앞 화단 영산홍을 보며 "꽃이 없어 서운하네"라는 거짓말 같은 말을 고 예쁜 입으로 속삭인다.


어제는 김해공항에 갔다.

일본서 온 큰 딸과 손녀 딸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부산 사는 작은 딸이 33개월 손녀딸을 데리고 배웅하는데 마지막 인사말이 "언니 사랑해 도착하면 전화해" 한다.

어른들 모두 동그란 눈으로 서로를 쳐다보며 웃었다





교단 시절,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들을 보며 학교교육에 앞서 가정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곤 했었는데...

그 말의 진정성을 손녀에게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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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댄스 안무가, 대한생활체육연합회(KLSF) 부산지부장, 사하구 괴정동 '라인댄스 With' 스튜디오. 29327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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