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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세먼지 정보,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 전국최초,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 구축.. 도로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 기사등록 2018-08-06 2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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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이제부터 실시간으로 '부산의 미세먼지 정보'를 시내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상태를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가 협업하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인근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기와 도로 교통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경우, 경보발령 상황에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보건환경연구원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로 상황을 전파하였으나, '실시간 측정값 및 대기질의 좋고 나쁨상태 정보'는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 부산시 보건환경홈페이지,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부산시내 어디든지 누구나 손쉽게 대기질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시내 버스정류소에 있는 450여 개소의 '버스정보안내기'나 82개소의 '도로 교통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정보는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으로 시민들 건강과 직접 관련있는 항목들로 이들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8월 초까지 시험운영 후, 오는 16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4곳에 설치 운영 중인 ‘대기질 알리미’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덕포동, 온천동 등에 추가 설치하여 총 7곳으로 늘렸다. 향후 학교 8개소, 관공서 3개소, 공원 4개소로 추가하여 올해 안에 22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오염 상황을 부산 전역에 신속하게 전파해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및 실외활동이 많은 시민 등 미세먼지 및 오존 노출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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