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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5 1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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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는 현재 남해안 방향으로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무렵, 부산권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뉴스부산] 부산시는 현재 남해안 방향으로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무렵, 부산권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태풍이 지난 2016년 10월 초, 부산에 상륙해 많은 피해를 입히고 간 차바와 유사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당시 차바는 부산에 평균 95mm의 강수량과 최고풍속 28.3㎧, 파고 6~9m를 기록하면서, 특히 해안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으로 인한 월파나 해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시 및 구·군 공무원, 자율방재단, 통·반장으로 구성된 현장관리관 등을 통해 해안가나 저지대의 재해우려지 260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풍 및 집중호우에 의한 시설 붕괴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농축수산 시설, 배수펌프장, 우수관로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실시하고 있으며, 침수위험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 및 우회로 안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년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태풍이 근접하는 5일(금)과 6일(토) 사이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과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 가능성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에 이어 5일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 유관기관, 구·군 등 23개 기관이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한 긴급 안전 조치 이행 및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시설물 철거 등 조치를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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