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에 평양을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부장관이 7일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하고, 바로 서울을 방문하여 문재인대통령을 예방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각각 올렸다.
이날 오후, 폼페이오 장관은 먼저 평양에서 만난 김 위원장 사진과 함께 "우리는 지난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의 합의를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시간 30여 분 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악수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남북 관계 발전이 비핵화 진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의 친구들과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오전 7시 42분(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 회담 사진을 폼페이오 장관의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SecPompeo는 오늘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좋은 회담을 가졌으며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올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장래에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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