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8월 7일 전면적 인적쇄신(안) 발표 이후, 두 달여 동안 진행해온 산하 6개 공사·공단 기관장에 대한 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시의회 인사검증 특위에 인사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신임 기관장후보자는 시와 시의회 간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업무협약'에 따라 10월 중, 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에서 업무수행능력 등에 대한 사전검증을 거치게 되어있다.
또 공사·공단 기관장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기 중 해임도 가능하도록 공기업 책임경영체제 및 성과관리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인사검증 대상자 6개 기관 내정자들은 다음과 같다.
▲부산교통공사 사장 정경진(前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도시공사 사장 김종원(現 부산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부산관광공사 사장 정희준(동아대 교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추연길(前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배광효(前 부산시 시민안전실장),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사장 김종철(前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시민들은 이번 인사검증이 형식적, 절차적 인사청문회를 벗어나 특히 업무수행능력 등 공정하고 엄정한 인사검증이 이루어져 부산을 대표하는 공사·공단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부산 유재희 기자 newsbusan43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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