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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5 0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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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 연극을 대표하는 연극축제 '2018 부산가을연극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2일 문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이날 소극장 6번 출구에서 펼쳐진 개막작 극단 맥의 “놀부가 왔다”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레몬트리소극장 등 8개 소극장에서 24일간 진행된다.


부산 소극장 8곳이 함께하는 이번 연극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소극장릴레이작품전’은 7개 극장과 극단이 참여하여 7개의 작품을 공연한다.


올해는 작년 처음 선보였던 ‘가족극 초청공연’ 횟수를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기존 3회에서 7회로 늘려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확대하였다.


초청 작품인 연극 ‘시르릉 삐쭉 할라뿡’은 2015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은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가족극 초청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한결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밖에 기존 프로그램인 ‘에쮸드대회‘도 연다. 배우의 힘 ‘에쭈드대회’는 기성배우와 배우지망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경연 하루전 주제를 제시하여 즉흥상황연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0일 예선을 거쳐 11월 11일 와이즈유(영산대학교) 클라인씨어터에서 본선이 열린다.



▲ [뉴스부산] 2018 부산가을연극 페스티벌 일정 (자료=부산시)




폐막작은 11월 25일, 레몬트리소극장에서 극단 노마드의 “마지막 바캉스”가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소극장 연극의 묘미를 접하는 기회를, 극단에게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공연하는 자리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가족극이 확대되어 더욱 풍성한 연극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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