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와 사랑의 김장용 배추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8일 김장배추 나눔 행사. 사진=부산시

[뉴스부산]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와 사랑의 김장용 배추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8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와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는 ▲농협부산공판장, ▲부산청과, ▲항도청과, ▲무배추정산조합, ▲양념류정산조합, ▲한국농업유통법인부산경남연합회, ▲청과물 직판장, ▲종합식품상가 등 유통종사자 일동이 기부한 시가 약 2,700만원 상당의 김장용 무․배추 총 14,000 포기이다.

이들 김장용 무․배추는 사상구 및 사하구 새마을부녀회 27개 단체(▲사상구 7,405포기, ▲사하구 5,595포기), ▲마리아수녀회(1,000포기)에 지원되며, 각 단체를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 3,000여 가구에 전달된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유통종사자 일동은 지역의 취약 계층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 하는 도매시장 역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하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는 도매시장으로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재희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