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 지구촌 100만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감동을 선사한 그라시아스 합창단(Gracias choir)의 ‘크리스마스 칸타타(CHRISTMAS CANTATA) 공연’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모두 5차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다.

[뉴스부산] 지구촌 100만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감동을 선사한 그라시아스 합창단(Gracias choir)의 ‘크리스마스 칸타타(Christmas Cantana)' 부산 공연이 오는 14일부터 2박 3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다.

올해 북미 25개 도시에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난달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15일, 16일 부산을 거쳐 23일 서울 여의도KBS홀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를 마감한다.

이번 부산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요청으로 지난해보다 2회 늘어났다. 부산 공연은 오는 14일(금) 오후 7시 30분 첫 무대가 올려지고, 주말과 휴일인 15일(토)~ 16일(일) 각각 낮 3시 30분과 저녁 7시에 두 차례씩 모두 5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1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h’ 등 수준 높은 명곡 합창으로 관객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 [뉴스부산]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

지휘는 러시아 공훈 예술가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맡는다. 현재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지휘자로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온마음 후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후원대상 공연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도 후원대상 공연으로 지정했다. 부산에서는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소방공무원 ,지역아동센터 등 500명의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 [뉴스부산] 그라시아합창단, 내 마음 최고의 크리스마스선물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모습.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올해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르헨티나 라플라따 등 20여 개 도시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990석 규모를 자랑하는 멕시코 국립극장(Auditorio Nacional)과 7,000석 규모의 미국 휴스턴 NRG 아레나 등 각국 초대형 공연장에서 만석 행진을 기록하며 관객은 물론 현지 언론 및 공연계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번 12월 한 달간 국내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하게 될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등지에서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것은 그라시아스 합창단(http://graciaschoir.com)을 참조하면 된다.

조태성 기자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