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이 허리춤까지 온 듯 하다.
곧 뒤돌아보면
봄은 저멀리서 손짓할 것이다.
여기저기 예쁜 봄꽃들이 속삭인다.
한번 봐 달라고
미소 지으라고
깜짝 놀라라고.
오늘도 그 아름다움에 잠시
빨간 신호등 틈을 타
한 컷
요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나무는 맨 몸이요
발 아래 오색 꽃잎
하늘하늘.
자라나는 꽃보다 더 아름다운 어린아이들
그들에게 귀감이 되는
청소년과 어른들을 생각하며
생활댄스 안무가, 대한생활체육연합회(KLSF) 부산지부장, 사하구 괴정동 '라인댄스 With' 스튜디오. 29327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