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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8 21: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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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금련산갤러리=부산도시철도 2호선내 금련산갤러리에서 지난 12월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지유 박영선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업풍業風`은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박영선 작가는 "30년 가까이 늘 먹 향의 바다 속에 온전히 잠길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서예 첫 나들이를 펼쳐 보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뉴스부산] 지유 박영선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업풍業風'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도시철도 2호선내 금련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전시장에는 작가의 독창적 자유로움과 작가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긴 서각, 서예, 서화 등 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 [뉴스부산] 박영선 작가는 ˝30년 가까이 늘 먹 향의 바다 속에 온전히 잠길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서예 첫 나들이를 펼쳐 보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박영선 작가는 "30년 가까이 늘 먹 향의 바다 속에 온전히 잠길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서예 첫 나들이를 펼쳐 보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박영선 작가는 전시팜플렛 '업풍의 미소'에서 "첫 붓을 잡아주셨던 장암 선생님, 질서 속에 무질서를 일깨워주신 우현 선생님, 선한 마음으로 화선지를 마주하게 해주신 우남 선생님"을 거론하며 "이 분들의 '따뜻한 시선이 응시되었기에 서예의 벗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지유 박영선 작가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추천한 `공무도하가(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서화비평가 오후규 박사는 '지유 박영선의 서예 정신'에 대한 글에서 "작가의 작품은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면서 "다이내믹하고 아우라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운필의 자유성, 현대성과 창작성"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박사는 '공무도하가'를 예로 들며, "<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서와 같이 순수 창작심의 발로다.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말하듯 중앙에 크게 처리한 '公無渡河'와 그 좌우의 한자와 한글, 그리고 오방색으로 처리한 배경은 온갖 업으로 점철된 한 많은 인생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작가 역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공무도하가'를 추천했다.


박영선(58) 작가는 부산서예전람회 초대작가와 한국현대미술인회 초대작가를 지냈으며, 부산가톨릭 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詩)했다. 현재 서가협, 부산미협, 대한민국서화디자인협(이사), 부산여류서예인, 부산 가톨릭 서예회, 부산 가톨릭 문인협회 회원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 [뉴스부산] 지유 박영선, 性靜情逸 心動神疲(106cm×219cm)




지유 박영선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업풍業風'은 오는 30일까지 부산도시철도 2호선내 금련산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경호 기자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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