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2013년 11월 토요일 남천동 테트라포드 밤낚시 전경.
가을 끝자락 11월이었지만 기온은 포근했다.
밑감용 개비덩이를 테프라포드에 풀어 한 마리씩 낚시 바늘에 끼워 던졌다.
수분만 지나면 '팔딱팔딱' 거리며 작은 전갱이들이 올라왔다.
앞에 보이는 비치아파트와 산책로 가로등 불빛이 가을 바다 위에 흔들거렸다.
주위는 오가는 차량들 소리 뿐.
이 날 강태공들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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