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어촌민속관이 12일, 1층을 어린이를 위한 체험교실로 새단장하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시설로의 새단장은 북구 인근에 영유아 관련 시설의 부족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촌문화에 대한 탐구심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5세 이하 영유아와 ▲6~9세 이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하여 아이들은 가상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촌 문화와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다.
‘멀티영상교육실’에서는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영상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유아 어촌마을’과 ‘어린이 어촌마을’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신나게 어촌마을을 탐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장난감도서관’은 각종 장난감과 도서를 비치해 놀이와 독서를 통합했으며, 모든 체험시설에 공기청정기와 소독기를 비치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촌의 문화와 강과 바다의 생물을 들여다보는 오감 체험으로 아이들이 어촌문화에 탐구심을 갖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체 또는 가족단위로 오시면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료는 무료로 현장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단체는 사전에 인터넷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북구 학사로 128 해양자연사박물관 전시팀 051-550-888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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