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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러시아 화물선 5천998t급 `씨그랜드(SEAGRAND)`호가 지난 2월 28일 오후 4시23분경, 부산 광안대교 10번~11번 사이 교각 하판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사진=부산가나안요양병원



 

[뉴스부산] 러시아 화물선 5천998t급 '씨그랜드(SEAGRAND)'호가 지난 2월 28일 오후 4시23분경, 부산 광안대교 10번~11번 사이 교각 하판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광안대교 철구조물에 가로 5m, 세로 5m 정도 크기의 구멍이 발생하고,  화물선은 머리 부분 구조물이 파손됐다. 또 대교 위를 달리던 차량들이 놀라 잠시 멈춰 서거나 서행 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다행히 충돌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산해경에 따르면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한 부산해양경찰서는 선박 정선 명령을 내리고 선장인 러시아인 A씨를 음주 운항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음주 여부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  0.03%를 초과한 0.086%로 나왔다고 전했다.


해경은 광안대교 충돌 후 광안대교 먼 바다 안전해역에 머물던 화물선을 이날 오후 8시 20분쯤 출항지 부산 남구 용호부두에 강제입항시켰다. 부산해경은 관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업무상과실선박파괴, 해사안전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사고로 3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안대교 일부 진입로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구조적 이상 등을 점검한 후 정상적인 차량통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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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1 1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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