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우리 지역의 수영팔도야시장이 다시 문을 연다.
최근 팔도시장번영회와 사업자 간 협약으로 재개장되는 야시장은 2015년 12월 개장 후. 지난해 5월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지 1년 만이다.
팔도시장 120m 구간에 들어서는 매대에는 문어꼬지, 호떡, 회오리소지지 등 팔도 길거리의 먹거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씩 운영되며 설과 추석 당일, 월 1회만 휴무한다.
지난해 5월 폐장 이후 5번 만에 성사된 이번 입찰로 인하여 수영팔도야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야시장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야시장 재개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요청이 있었으며, 수영구보 3월호에 야시장을 다시 열어 달라는 주민의 글이 실리기도 하였다.
한편 야시장 재개장 축하 행사가 다음 달 17일쯤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