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4-16 22:30:58
기사수정

▲ 사진=주한프랑스문화원(http://www.institutfrancais-seoul.com)



[뉴스부산] 주한프랑스대사관은 ‘X부터 Z까지, 세대 간 대화’라는 주제로 세대 간 갈등과 도전에 대한 대응을 알아보기 위한 연속 토론회를 오는 5월7일부터 10일까지 '코리아 엑스포제(7일)'.아트선재센터(8일), 주한독일문화원(9일), 주한프랑스대사관(10일)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독일-프랑스 문화기금의 후원으로 주한독일문화원·코리아 엑스포제·주한프랑스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연속토론회는 한국·독일·프랑스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모여 세 번의 패널 토론과 한 번의 테이블토크에서 디지털 역량, 행복의 의미, 세계화의 영향과 그에 대한 대응 등 세 가지 메인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 기간 중 코리아 엑스포제의 구세웅 대표 편집장이 패널 토론의 총 사회를 맡게 되며, 모든 행사는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 디너 테이블 토크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 토론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행사를 일러스트 작가 정재윤(한국)과 티치아나 질 벡(독일)이 그림으로 기록한다.



5월 7일(9:30~21:30), 디지털 네이티브 vs. 디지털 이주민


- 패널 : 강정수(한국), 실비 옥토브르(프랑스), 크리스토프 데그(독일)

- 장소 : 서울시 중구 대학로 116, B1 '코리아 엑스포제'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가 이렇게 즉각적으로 느껴진 적은 없었다. 모바일 기술과 디지털 컨텐츠를 다루는 것에 있어 발생하는 세대 간 차이는 소비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참여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차이를 일종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할까?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여겨야 할까? 또, 모바일 기술과 디지털 컨텐츠는 향후 정치사회적 담론에서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 토론후에는 리셉션이 이어진다.



5월 8일(19:30~21:30), 행복의 가치


- 토론 : 혜민 스님(한국), 세실 방 드 벨드(프랑스)

-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3길 87, 아트선재센터 (B1, Art hall)


흔히 오늘날 젊은 세대는 현대로 접어든 이후 이전 세대보다 낮은 생활수준을 겪게 될 최초의 세대라고들 한다. 이 추측의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개인의 행복에 대한 정의는 실제로 크게 바뀌었다. 과거에는 물질적인 안정과 소비가 행복의 중심에 있었다면, 오늘날에는 자신만의 경험과 소위 디지털 셀프브랜딩이 중시된다. 이 변화는 현재 세계 질서의 경제 상황에 의해 어디까지 결정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행복이라고 하는 것에 전반적인 변화가 있을까?



5월 9일(19:30~21:30), 세계 속 우리


- 토론 : 윤인진(한국), 디르크 폰 겔렌(독일)

- 장소 :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132 주한독일문화원(B1, Auditorium)


급속한 세계화 시대에서 여행과 이주는 현대 생활의 특징이다. 그러나 이동의 자유는 특히 이주자와 난민이 관련되어 있을 경우 항상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연령과 각기 다른 세대 및 역사 경험은 ‘타인’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는 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어 보다 관용적인 사회를 세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토론후에는 리셉션이 이어진다.



5월 10일(19:00~22:00), 디너 테이블토크 “대화에서 행동으로”


- 장소 :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주한프랑스대사관.


가족들이 식사를 하면서 그날의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테이블 토크 행사에서는 전문가 패널들과 관심있는 분들을 서울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로 초대하여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디너 토크 참가자들은 각각 특정 주제를 가진 여러 테이블에 배정되어 마리옹 주네브르(프랑스 철학기관 Thaé 설립자)가 개발한 방법에 따라 세대 간 대화를 나눈다.

오후 7시부터 30분간, 마리옹 주네브르(프랑스)의 사회로 워크샵 소개 및 설명이 시작된다. 이어 오후 9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저녁이 제공되는 디더 테이블토크가 진행된다. 각 테이블당 7명의 참가자와 심포지움 연사들 중 한 명의 사회자가 참석한다. 오후 10시까지는 각 사회자가 워크샵 결과를 발표하고, 오후 11시까지 칵테일 리셉션이 펼쳐진다.



참가신청


5월 7일~9일, 패널 토론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PDqmmeF0sN1YxfWQl4XgLbQca23KNV59AaRK4CBiJtxeu0g/viewform


▶ 5월 10일, 디너 테이블 토크 4월 30일까지 선정 결과를 공지할 예정으로 서로 다른 세대간 짝을 이루어 지원하실 경우(최소 15세 이상 차이)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독 지원도 가능하다.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9hFELg6mvMDCjfwJog7ZanocLyXrccCxHQqUqEdFqNQbLXQ/viewform


자세한 문의는 livredebat@institutfrancais-seoul.com 로 하면 된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