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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8 0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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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바다를 품은 시내버스 `마린버스`가 5월부터 8월까지 부산의 여름을 달린다. 사진=부산시



[뉴스부산] 바다를 품은 시내버스 '마린버스'가 5월부터 8월까지 부산의 여름을 달린다. 부산시와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 및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기존 시내버스노선의 버스 5대를 선별하여, 여름도시 부산의 개성을 입힌 '마린버스'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8월말까지 약 4개월간 운행되는 마린버스는 부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시내버스로 방문할 수 있는 부산의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소개할 목적으로 운행된다.


마린버스의 외관의 경우, 버스 노선별 부산 핫플레이스를 디자인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내버스 실내는 유람선을 테마로 잡아, 바닥에는 시원한 바닷가가 펼쳐지고, 구멍 뚫린 천정 위로는 맑은 하늘과 함께 창밖으로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좌석버스의 실내는 마치 잠수함을 탄 듯 물 속 세상이 펼쳐진다.


마린버스는 모두 5대로 남포동→ 부산역→ 광안리→ 해운대→ 기장을 운행하는 1003번 좌석버스 2대, 사상터미널→ 서면→ 동래→ 해운대 구간을 운행하는 31번 버스 1대, 태종대→ 영도대교→ 남포동→ 송도해수욕장을 운행하는 30번 버스 2대가 운영된다.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10일부터 6월 10일 한 달간, 마린버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나 마린버스 내부의 이미지를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는 자동응모를 통해 당첨자에게는 힐튼호텔 부산 숙박권 및 캐시비 교통카드와 2만원 충전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 부산마린버스(www.marinebus.kr) 참조.


시 교통혁신본부 관계자는 “마린버스가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산 시민과 시내버스를 이용, 부산관광지를 방문하는 외지의 관광객들에게 버스가 아닌 유람선을 탄 듯, 잠수함을 탄 듯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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