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5일로 예고된 ‘버스 파업’과 관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등교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 파업시→ 등․하교시간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
부산시교육청은 14일부터 시교육청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파업시, 유․초․중․고 모든 학교의 등․하교시간을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특히, 지하철과 시내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취약한 고등학교 밀집 4개지역에는 교육기관 보유 대체버스 6대를 투입하여 등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체버스는 해당지역의 기존 시내버스 노선에 맞춰 운행한다.
대체버스 투입지역은 ▲영도지역 508번과 113번 노선, ▲사상지역 67번 노선, ▲북구지역 160번 노선, ▲동래지역 29번 노선(2대)이다.
대체버스 노선 외 지역 각급학교의 경우, 부산시가 운영하는 임시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버스파업이 예고된 15일 파업이 강행되면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된 등·하교시간을 적용하지만, 파업이 철회될 경우 예전대로 정상 등·하교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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