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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0 21:34:26
  • 수정 2019-05-20 21: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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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시 방문단은 20일, 신(新)북방 협력강화를 위해 첫 일정으로 지린성 창춘시와 하얼빈을 방문해 신북방 우호경제협력의 확대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중국 지린성 `빠인차오루` 공산당 서기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뉴스부산]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시 방문단은 20일, 신(新)북방 협력강화를 위한 첫 일정으로 지린성 창춘시와 하얼빈을 방문해 신북방 우호경제협력의 확대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신남방지역 순방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해외순방으로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해 중국, 러시아 등 4박5일간의 일정이다.


이날 오 시장 일행은 지린성 빠인차오루(巴音朝鲁) 당서기와 면담을 진행했다. 먼저 실질적인 교류확대를 위해 올해 8월 지린성에서 개최될 ‘동북아시아 박람회’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 양 도시가 서로 참석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시장은 부산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작심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오 시장은 “부산시민은 중국 곳곳을 찾아가는데, 중국 관광객은 부산을 잘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며 부산으로의 관광 활성화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빠인차오루 당서기는 “지적해주신 내용에 깊이 공감한다. 도시 차원에서 협력을 내실화하고 실제 관광객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부산과 지린성의 물류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거돈 시장은 “창춘에서 부산항까지 연결하는 해상 물류루트인 프리모리에 2호를 더 활성화해야 하나, 러시아 부근 통관절차가 지연되는 등 부산과 지린성이 협력해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쪽 다롄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동쪽 훈춘 자루비노항을 이용할 때 육상 운송거리 단축 및 물류비 절감의 이점이 있다.


끝으로 양 도시 기업교류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의가 나왔다. 부산시의 첨단 제조산업, 해상항로 분야와 지린성의 자동차, 정비제저업 분야를 획기적으로 연계한 기업간 업무협약 체결 등 보다 실무적이고 진전된 논의가 오갔다.


오 시장과 방문단은 이날 오후에는 지린성의 성도 창춘시에 소재하는 중한산업원(창춘시 남관구 소재)을 방문해 장리민(张利民) 중한산업원 총재로부터 중요 현황을 자세히 보고받았다.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한 국제합작시범구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자유무역시범구와 달리, 한국기업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협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거돈 시장은 ㈜농심의 이도백하 공장에서 생산하는 ‘백산수’가 부산을 거쳐 수송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서쪽 다롄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동쪽 훈춘-자루비노항을 이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육상 운송거리 단축 및 이로 인한 물류비 절감)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도백하-훈춘-자루비노항을 거쳐 부산으로 운송되는 물량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 등 지린성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저녁에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하얼빈 시내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해마다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는 하얼빈 한국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애국선열들의 독립을 위한 고귀한 희생정신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하얼빈지역 유학생들에게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융합 기숙사 건립 계획 등 부산시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주위의 외국인 친구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행보도 이어갔다.


오 시장 일행은 이번 한반도·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신북방정책 추진의 교두보인 중국 동북2성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극동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을 통해 신북방 우호·경제협력의 확대 강화, 복합물류루트 개척 및 활성화, 관광 진흥, 항일역사 조명 등 4개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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