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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7 23: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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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와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들의 급여를 전산으로 편리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Exel과 Visual Basic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공무직원 급여 계산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하면서 학교의 요구사항을 반영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업무담당자가 Exel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지 못해도 근무사항 등을 입력하면 급여를 자동적으로 계산한다. 또 급여 계산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해 타당성과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게 했다.


시교육청은 6월 28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모든 학교와 기관의 급여업무 담당자 65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실시한 후 이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오는 7월 10∼12일까지 3일간 ‘프로그램 활용 실습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수를 실시해 활용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관련 법령 개정 등으로 인해 노무관리규정이 변경될 경우 즉시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여업무 담당자가 별도의 작업 없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세훈 관리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교와 기관의 교육공무직원 급여 관련 업무를 줄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희망하는 연차와 퇴직금 등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원 급여는 교원·공무원 급여와 달리 NEIS시스템을 활용해 전산처리할 수 없어 학교와 기관의 급여업무 담당자가 노무관리 매뉴얼 등을 참고해 수작업으로 계산함에 따라 업무 부담과 함께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일부 타·시도교육청의 경우, 외부업체 용역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지만 노무관리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사용자 편의성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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