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상반기 부산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57개사를 선정 지정증을 전달하고, 이들 기업들의 수출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정기업은 지정일(2019. 7. 1)로부터 2년간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사업에는 최근 3년간 평균 신청기업수의 약 2배 수준인 138개사가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수출지원정책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지정기업들의 경우, 평균 매출액은 약78억원, 수출실적은 약 1,283천불로 지난해 대비 29.7% 증가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 R&D 투자비율은 약 7.1% 수준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 중 선박관련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분야의 9개사 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수출지원기관인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6개 기관이 참석해 수출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금번 지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들이 부산지역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 지원하고,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지방청 수출지원센터내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하여 기업의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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