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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4 01: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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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6) 건강보조식품



요즘 사람들은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건강 보조식품을 많이들 복용하고 있다. 대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고, 여러가지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러한 보조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 걸까?


무엇보다 내 몸에 무엇이 부족한지 정확하게 알고 써야 한다. 또 그렇다 하더라도 일정 기간 쓰고 나서 부족함이 채워지고 나면 복용을 그쳐야 한다. 과하면 몸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어떤 것은 일시적으로 좋은 듯 하더라도, 장복하게 되면 몸에 부담을 준다. 경우에 따라서 몸에 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문제가 되고 위험하기까지 한 것이다.


그러니까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잠깐 쓸 수 있는 것이고, 본인 스스로 진단을 해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삼가야겠다.


실제로 특정 건강보조 식품들을 장복한 것이 큰 병이 생긴 원인 중 하나 같다고 말한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건강보조 식품끼리도 성분상 충돌이 일어나서 몸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뭐든 많이 먹어서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건강보조식품은 현재 내 몸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서 그에 맞춰 써야 한다. 몸에 좋은 것만 찾지 말고 우선 해로운 것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http://newsbusan.com/news/list.php?mcode=m3428inp




[덧붙이는 글]
'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 6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박진우 한의사(62· 광진한의원 원장)의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다. 오늘은 여섯 번째로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 원장의 간결한 진단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사항' 등을 점검해보는 `자기건강코너`가 되기를 기대한다. - 강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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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사, 광진한의원 원장, 행복한 삶에 관심을 둔다. 실천적 행위로 정신적.육체적 수련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침술 봉사활동 등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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