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광안리해수욕장(모래사장내), 수영구생활문화센터(지하), 소라, 수변1호 공중화장실 4개소에 ‘비상안심벨’이 설치된다.
위급상황시 화장실내 설치된 비상안심벨을 누르면 강력한 사이렌소리가 20초간 울리면서 경광등이 점등되고, 112 상황실로 신호가 전달되어 인근 지구대에서 즉시 출동하도록 되어 있다.
수영구가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하여 설치되는 이번 비상안심벨은 지난 2014년 수변 2호 및 수영사적공원내 공중화장실 2개소에 설치이후 3년만이다.
한편 수영구는 작년 CCTV 6개를 공중화장실에 설치하여 안전한 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비상안심벨 설치로 화장실내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