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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0 18: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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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범호 포토=도심의 텃밭에서 호박이 영글어가고 있다.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추석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90건 중 89건(98.9%)은 ‘적합’ 판정을 받고 1건(1.1%)은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10일, 8월16일부터 9월4일까지 진행된 추석 다소비 농산물 채소류(70건), 과일류(13건), 서류(6건), 향신식물(1건) 등 총 90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채소류 9건에서 잔류 농약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검출된 잔류 농약 채소류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시금치 2건 고춧잎·들깻잎·상추·엇갈이배추·열무·참나물·청경채 각 1건으로 검출된 성분은 클로르피리포스, 디니코나졸, 클로르페나피르, 피리달릴, 프로사이미돈 등 5종이었다.


이 중 8건은 기준치 이하의 농약이 검출되어 섭취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러나 고춧잎 1건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클로르피리포스가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농산물 전량(30kg)을 즉시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생산자를 통보해 행정 처분하도록 하였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하여 시민 여러분들께서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경매 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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