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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2 1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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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문파 김형철, ˝새의 날개짓(2019)˝, 50x60cm, 화선지 수묵 채색.





대한국 釜山港 파랑의 海半 도시여 ! 

ㅡ 푸른 한반도엔 늘 비상의 응답이 있다 ㅡ




부산인이여! 우리의 부산항으로
오륙도를 들고나든 파랑의 바다뭍에서
해운대 달맞이 길도 여명해서


우리의 할아버지 만선 깃발을 지킴이로 회자되왔든
태종대의 큰돛 기암 깃발 펄럭임의 노래가락을 들어보셨나요


그것은 철마산의 진달래 봄꼬 수증이
회동 수원지류를 물골해서 장산의  큰 숲 
기지개가  늘 푸른 조름을 못이긴척


수영江을 올곧게 흘러 광안대교에
끝 닿음에서
범어사의 佛願도 보시 삼아선
한토 한토의 돌벽에 깃든
금정산성의 장부가에서


충렬공 송상현의 나랏 혼녘이
저만치 높았을 지음
부산진포의 파랑 잎사귀로
정발장군이 또한 황령산 봉수대를 國旗해서
솟차라 봉래산 운무속
부산대교를 어흠! 하여서는
용두산의 정기를 진중삼았거니


대한국 부산의 지산 텃地여 !
낙동강 유방 뱃길 일천삼백리따라
그 옛적 구포다리의 지류도 시대 江해서


삼십리 자연생태습지길로 화명에서
삼락생태공원 갯버들 피리따라
송학산의 보름 달빛조차 토다워선
을숙도 갯내 모래턱 갈대밭 하구로
옹울진 철새들의 애알울음도
반겨서라
 
저게 김해 부산국제공항으로 들고나는
세계인류의 자유 평화날개를 만세해서
아우러  함집하거니


이러기를 대한의 지킴이 땅 하얀포구로
다대포와 광안리 송도해변의 지천모래로
부산인은 이기대와 청사포까지
님과 벗으로 훨훨 날으고파


오늘도 내일도 세계포구 부산항을
환역삼고는
海志의 오륙도를 들고나서는 부산인이여
올랫길로  걸어볼테야
갈맷길로  날아볼테요



2019  .  10 . 
    
 

부산인으로 문파 김형철 Kimhch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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