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음식] 연산동=지난주 지인과 만나, 저녁 메뉴로 추어탕과 저울질하다 '오늘은 김치찌개'로 선택하고 들렀던 음식점.
주문과 동시 자리에 앉자 이내 주인장이 찌개가 담긴 냄비를 들고 와 가스를 틀고, 푸른 불꽃이 피어나는 가스판에 올린다.
김치와 돼지고기가 담긴 찌개 재료 위에 하얀 두부와 송송 썬 파, 고춧가루가 입맛을 돋운다.
뒤이어 주인장이 건네주는 갓 지은 고슬고슬한 귀리 쌀밥과 익혀진 콩나물이 가지런히 놓인 흰 접시가 식탁으로 옮겨졌다.
지인이 직접 프라이한 계란까지 식탁에 오르자,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찌개와 고춧가루의 맵싸한 냄새가 식탁을 진동한다.
크~ 시원하다, 김치찌개!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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