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3). 4일차인 9월18일,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오캠) 산행에 만난 두 중국 소제(처녀). 여행이 이어주는 큰 인연이다. 2019-9-18.
■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 네팔(4)
☞ 9/18(수) 4일차 - 1편, 포카라(2)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4일차인 9월 18일, 오늘은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오캠)를 간다. 맑은 날씨에는 안나푸르나가 지척에 보인다 하여 많은 트래커들이 찾는 코스다. 버스안에 모신 제단이 매우 인상적이다. 2019-9-18.
오늘은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오캠)를 간다. 맑은 날씨에는 안나푸르나가 지척에 보인다 하여 많은 트래커들이 찾는 코스다.
네팔은 5월부터 10월까지 우기다. 계속 흐리고 비가 온다. 비가 와도 일정을 포기할 수는 없다.
경로 및 코스는 이렇다. 택시를 이용하면 등산초입 깐데까지 편도 2000루피, 왕복은 5000루피가 든다. 버스를 이용하면 바그롱버스터미널에서 깐툭행버스를 타고 깐데에서 하차. 요금은 200루피, 두 시간 가까이 걸린다. 호텔에서 버스터미널까지 택시비는 300루피.
버스안에 모신 제단이 매우 인상적이다.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순박한 네팔리 버스 승객들. 2019-9-18.
순박한 네팔리 버스 승객들.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가는 도중 계속 비가 내린다. 2019-9-18.
가는 도중 계속 비가 내린다.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버스 조수의 두건이 페셔너블하다. 깐데에 도착하였으나 비는 계속 오고... 올라갈 것인가, 돌아갈 것인가? 2019-9-18.
버스 조수의 두건이 페셔너블하다.
깐데에 도착하였으나 비는 계속 오고...
올라갈 것인가, 돌아갈 것인가?
인생이나 여행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때 결정적 찬스가 생기는 것이 삶이나 여행의 묘미!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택시를 왕복 대절해 왔다는 두 중국 소제(처녀)와 운명적 만남. 나중에 포카라가는 택시도 같이 타고 가잔다. 2019-9-18.
택시를 왕복 대절해 왔다는 두 중국 소제(처녀)와 운명적 만남.
같이 동행 하기로 한.중 민간 협약(?)을 맺는다.
나중에 포카라 가는 택시도 같이 타고 가잔다.
이런게 결정적 찬스다.
역시 먼 길을 가려면 여럿이 가라는 속담은 백번 맞는 말이다.
▲ [뉴스부산]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네팔(4). 힘든 우중산행이나 마음은 가볍다. 나가보면 대단한 대한민국인데, 안에서는 왜들 그러는지. 2019-9-18.
힘든 우중산행이나 마음은 가볍다.
드디어 두 시간 넘어 산행 끝에 도착.
오캠(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는 몇 개의 롯지(산장)가 있다.
한국 메뉴판을 쓴 롯지도 보인다.
나가보면 대단한 대한민국인데, 안에서는 왜들 그러는지.
안병근(시인) bka2020@naver.com
☞ 다음 편 계속 : 자유여행 4일차 - 2편, 포카라(2)
[덧붙이는 글]
▶ '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 6월 22일부터 안병근(62) 시인의 "자유여행 가기 딱 좋은 나이"를 시작하면서 '태국의 치앙마이와 방콕'에 이어 9월 16일부터 '쿤밍-카트만두-포카라-쿤밍'을 잇는 '네팔' 여행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안 시인의 손에 든 작은 모바일이 전하는 현장의 정직한 풍경과 시인이 읽어 주는 한 줄의 글들이 독자 여러분에게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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