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0-03 16:30:00
기사수정





부산시는 ‘제35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의 대상 수상자로 강동석 (前)초록우산 부산시 후원회장을 비롯해 애향, 봉사, 희생 부문 본상 및 장려상 등 총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前)초록우산 부산시 후원회장 강동석 씨는 지난 1984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및 부산시 후원회장을 맡아 부산지역의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결손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공·언론·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애향’ 부문


‘애향’ 부문 본상에는 박용순 구포시장 가축지회장이 선정되었다. 박용순 지회장은 60여 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구포시장 시설 현대화 등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공적이 인정됐다.

 

애향 장려상은 해운정사 이명배 총무스님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20년 시행예정인 공원일몰제로 인해 전국의 공원이 난개발될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난개발을 막고 장지공원이 공원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 부산시의 공원부지 유지에 큰 공헌을 하였다.


 ‘봉사’ 부문


‘봉사’ 부문 본상을 수상한 김종남 씨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 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으로 지역사회복지시설 봉사, 해외 불우아동 후원 및 지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 장려상은 2명으로 최중렬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회장과 주부 장홍숙 씨가 선정되었다. 최중렬 회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라이온스 재단에서 많은 봉사를 해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2012년도 라이온스 세계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통해 부산시의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40여 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온 장홍숙 씨는 오순절평화의마을, 영아소아재활원 등 각종 복지시설과 부산백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미용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희생’ 부문


‘희생’ 부문은 수영구 망미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차량 바퀴에 발이 낀 시민을 발견하고 주변에 구조를 요청해 위기에서 구한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 5명(박시은, 신인경, 이예림, 정해림, 정해정)이 공동으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자랑스러운 시민상 : ▶지난 1985년 제정되어 35회째를 맞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관하며,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숭고한 정신으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한 시민을 선정하여 350만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애향, 봉사, 희생’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리 증진에 공적이 뛰어난 시민을 선정한다.

 

부산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69일간 32명의 시민상 후보자를 접수하여 현지 사실조사와 외부심사위원이 참여한 실무심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0월 5일 오후 6시, 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 갖는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