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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4 04:17:34
  • 수정 2019-11-04 04: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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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김태 시인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서면 골든뷰뷔페 14층에서 개최된 제7회 한국시문학축제 `2019 부산시인협회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뉴스부산] 김태 시인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서면 골든뷰뷔페 14층에서 개최된 제7회 한국시문학축제 '2019 부산시인협회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부산시인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는 김태 시인은 '왜, 가마뫼인가' 외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김준태 시인(전, 조선대학교 교수)은 심사평에서 "김태 시인은 언어에 대한 탁마성이 강하고, 고려말과 조선시대 선비문학의 궤적에서 비롯된 견결한 '지조의 미학'이 돋보인다"고 평가하고, "그러면서도 그의 언어는 거침이 없는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 가을날 '산국'을 보는 것처럼 청조하고 맑은 이미지가 서늘한 맛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류'들을 대상으로 노래한 좋은 시도 군데군데 선을 보이고 있어 개성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평하면서「왜 가마뫼인가」,「오륙도 정서.1」,「산천재에서」,「가덕도 숭어.1」,「숨은 섬」도 잘 읽혀지는 시(노래)였다고 평가했다.



▲ [뉴스부산] 김태 시인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서면 골든뷰뷔페 14층에서 개최된 제7회 한국시문학축제 `2019 부산시인협회상` 시상식에서 조창용 부산시인협회이사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고 있다(왼쪽사진). 오른쪽 사진은 수상 후 우수상을 받은 김정순 시인, 조 이사장과 기념촬영 모습.



김태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시집을 다섯 권 내었지만, 내 오장육부 같은 시들도 이제는 잊어야지, 그만두어야지 하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늦게 출발했기에 내가 도착할 역은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았다"며 그동안 시에 임하는 마음의 무게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 시인은 "제 투박한 시에서 의미를 읽어내고, 무늬를 찾아내고, 날개를 붙여주신 심사위원님, 과분한 상 주셔서 고맙습니다"면서 "아직 너무 부족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사람의 말 중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말이 詩"라는 시인은 "시를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된 말이라고 할 수 없다"는 옛 성현의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태 시인은 "부산시공무원문인회 회원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머리맡에 내 시집을 놓아두고 읽으시는 어머니께 이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김태 시인

부산 가덕도 출생(1956) / 한맥문학 등단(2006) / 시집 『발걸음에 대하여』,『우리의 땅』, 『아침을 기다리며』 등이 있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관련기사 :김태 시인 다섯번 째 시집, "아침을 기다리며" 출간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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