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 6월 22일부터 안병근 시인의 "자유여행 가기 딱 좋은 나이"를 시작하면서 '태국의 치앙마이와 방콕'에 이어 9월 16일부터 '쿤밍-카트만두-포카라-쿤밍'을 잇는 '네팔' 여행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안 시인의 손에 든 작은 모바일이 전하는 현장의 정직한 풍경과 시인이 읽어 주는 한 줄의 글들이 독자 여러분에게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
■ 안병근 시인 자유여행, 네팔(6)
☞ 9/20(금) 6일차(2편), 포카라~카드만두
포카라에서 7시30분발 카트만두행 자가담바 버스를 타기 위해 6시 기상, 택시를 타고 투어리스트 버스 파크로 간다. 포카라 시외버스 정류장이다. 여기도 따로 버스정류장 건물은 없다.
며칠 지나 안 일이지만 택시 데크박스 맨 밑 하단에 숨겨진 듯 미터기가 있다. 잘 보이지 않는다. 따지듯 왜 미터기가 있는데 사용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이용하지 않는 것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단다. 모든 택시가 다 그러니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 버린다.
자가담바 버스는 미리 여행사에서 흥정 끝에 20불에 예약했다. 역시 내국인은 1500루피다. 후진국일수록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가요금과 바가지요금을 씌우는데 나쁜 인상만 줄 뿐이다.
비슷한 식당에서도 어느 식당은 10% 텍스 및 서비스 요금 더 받기도 한다. 한국식 식당은 전혀 10% 추가 계산이 없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비롯해 많은 산의 입산 퍼밋 명목으로 입산료를 받는다.에베레스트 정상 등반료는 일 인당 1,2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관광객이나 산악인들이 뿌리는 돈이 이 나라의 큰 수입원이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 일차선 도로. 구비 구비진 산길을 8시간여 달린다.
사랑곳트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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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편 계속 : 자유여행 6일차(3편) 포카라~카드만두
안병근(시인) bka2020@naver.com
☞ 관련기사 : 자유여행 6일차(1편), 포카라 ~ 카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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