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한-아세안 11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문화 축제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가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11.25~26)을 기념해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축제의 개막식은 15일 오후 5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오거돈 부산시장과 아시안 10개국 대사 및 세프,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11개국 세프들이 운영하는 '푸드부스'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푸드부스 운영, 라이브쿠킹쇼 공연, 전통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특히 한-아세안 11개국의 세프들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부스는 즉석에서 자신의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을 만들어 판매한다.
참가 세프는 ▲캄보디아 록락, ▲미얀마 샨누들, ▲말레이시아 나시르막,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싱가포르 바쿠텐, ▲브루나이 나시카톡, ▲태국 팟타이, ▲한국 박상현․이원일․황교익․박준우 등이다.
행사 기간에 한-아세안 11개국 세프, 외식업자,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해 아세안 11개국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축제는 11개국의 음식과 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선보이는 행사다”며 “한ㆍ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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