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14일 현재 치러지고 있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3교시 영어과목의 결시율은 8.21%로 지난해 결시율 7.6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부산지역 영어과목 선택 총 응시자 30,629명 중, 22지구(동부) 1,323명과 23지구(서부) 1.192명을 합한 총 2,515명이 결시한 것으로 ▲2016학년도(6.92%), ▲2017학년도(6.02%), ▲2018학년도(7.34%), ▲2019학년도(7.61%)와 비교하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결시율을 나타냈다.
영어 평가는 이날 오후 1시1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70분간) 진행된 영어과목에서는 듣기평가(12:10~13:35분)가 약 25분간 진행됐다.
한편 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2215시험장에서는 한 수험생이 2교시 종료령 타종 이후 답안을 표시하여 조서 및 본인 자술서 징구 후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학생을 인계 조치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2312시험장에서는 책상 서랍에 프린트물이 들어있는 상태로 1교시 시험을 쳤고 다른 학생이 이를 신고함에 따라 학생의 진술서를 작성중이라고 부산시교육청은 밝혔다.
오늘 부산지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0),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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