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13 21:15:28
기사수정



[뉴스부산] 동남아 패키지여행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여행일정·숙소·이동수단’이 높고, ‘선택관광·쇼핑·식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BSP* 발권실적 상위 5개 여행사(노랑풍선,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가나다순)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이용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와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BSP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시행하는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를 말한다.


☞ 종합만족도 3.64점, 서비스품질만족도 3.67점


소비자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종합만족도는 소비자 만족도(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에 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으로, 조사대상 5개 여행사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64점이었다.


사업자별로는 하나투어 3.71점, 노랑풍선 3.63점, 모두투어 3.62점, 온라인투어·인터파크투어 3.61점으로 하나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사업자들 간 점수 차이는 0.01~0.02점으로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67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하나투어 3.76점, 모두투어 3.67점, 온라인투어 3.66점, 노랑풍선 3.65점, 인터파크투어 3.63점 순이었다.


상품 특성 만족도(여행일정·숙소·이동수단, 선택관광·쇼핑·식사, 가격 및 부가혜택, 사이트·앱 이용 편리성)는 여행일정·숙소·이동수단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3.7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선택관광·쇼핑·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3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가격 및 부가혜택 3.43점 , 사이트·앱 이용 편리성은 3.68점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평균 3.57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하나투어 3.62점, 노랑풍선 3.58점, 모두투어 3.56점, 인터파크투어 3.54점, 온라인투어 3.53점 순이었다.


☞ 이용실태 : 여행사 선택 패키지 구성(40.0%)


동남아 지역 패키지여행을 위해 해당 여행사를 선택한 이유로는 여행코스, 숙소 등 패키지 구성(40.0), 가격(26.3%), 여행일정(17.4%)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패키지 여행지로는 베트남(51.7%)로 과반을 차지했고, 태국(29.8%), 필리핀(20.5%)의 순이었다.(중복응답)


동남아 패키지여행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불만 또는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19.7%(197명)로 쇼핑·선택관광에 대한 소비자의 자율선택권 보장 및 대체 일정의 내실화 등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쇼핑 및 선택관광에 대한 과도한 권유(53.3%)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쇼핑 및 선택관광 미 참여시 대체 일정 부실(10.2%)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