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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4 17: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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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28)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 등 지방질이 쌓여 발생한다. 평소에는 증상이 없지만,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병이나 중풍의 원인이 된다.


음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는 하지만 채식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고지혈증이 많은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경우에 따라 꼭 기름진 음식이 주원인이 아닐 수도 있는데, 어쨌든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단 음식을 담백하게 할 필요는 있다.


또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서 체중을 줄여야 하며 원인 질환인 당뇨병, 갑상선질환, 신부전 등이 있으면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체지방을 줄이는 데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인데, 유산소 운동은 운동 시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이 많지 않아도 에너지가 나오는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으로 강도를 잘 조절하여 30분이상해야 지방분해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장거리 선수와 같이 천천히 뛰면서 호흡을 리드미컬하게 충분히 한다면 지방을 분해하는 유산소운동이 된다.


또 어떤 운동이든지 운동 전후에는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서 사지와 몸통사이의 혈액순환이 서서히 증가하거나 감소해야 몸이 상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운동이 필요한 질환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당뇨나 다른 병과 함께 고지혈증에 운동은 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한의약은 피를 맑히는데 아주 효과가 있으므로 체계적인 치료를 겸한다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 관련기사, 박진우 한의사 건강이야기(27) 통풍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4300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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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 6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박진우 한의사(광진한의원 원장)의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다. 오늘은 스물여덟 번째로 '고지혈증'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 원장의 간결한 진단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사항' 등을 점검해보는 '자기건강코너'가 되기를 기대한다. - 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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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사, 광진한의원 원장, 행복한 삶에 관심을 둔다. 실천적 행위로 정신적.육체적 수련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침술 봉사활동 등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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