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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4 2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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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ART] 부산국제어린이미술대전(BICAC2019) 강경호 운영위원장이 은상을 수상한 남 율리아(NAM JULIA) 등 3명의 러시아 수상자를 대신하여 원코리아실천본부 조성길 대표(왼쪽)에게 대리 수상하고 있다.



[BICAC2019] 지구촌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도시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 '2019부산국제어린이미술대전(BICAC2019) 수상작 전시회'가 부산교육대 한새갤러리에서 일주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지난 5일 폐막했다.


뉴스부산이 주최하고 BICAC2019운영위원회(위원장 강경호· 천영희)와 마음꽃감성발달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공모와 심사를 거쳐, 금상 심소은(서울), 은상 남 율리아(러시아), 동상 이세정(전주)과 특선 10명, 입선 21점 등 모두 34점이 지난 10월 21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은 천영희(아동미술전문가) 부경대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는 "아동 미술표현 발달단계를 고려한 가운데, 아동의 관점에서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력, 창의적 예술성 등 자기표현활동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하고 "아울러 본 대회에 적합한 주제와 그림설명, 지역문화예술성도 심사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서울 인천 전주 포항 경주 등 수상자 어린이와 가족 및 시민들은 각자의 어린이들이 처한 지역과 환경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이 그려진 작품들을 하나씩 둘러보고, 기념촬영과 함께 운영위원과의 질의응답도 가지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내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번 대회전시와 관련해 랴브코프 겐나지 주부산러시아총영사는 축하 "러시아와 한국간 문화교류에 이바지하며, 지방 자치단체의 수준을 넘어 양국 청년들 사이의 친선관계를 강화화고 있다"고 격려하고, "양국 국민간 친선을 증진시키기 위한 새롭고 창조적인 성취를 기원한다"는 축하 글을 보냈다.


미술평론가 최철주 박사는 "2019 부산국제어린이미술대전에서 어린이들이 그려준 미래 도시는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회'와 '변하지 않는 환경과 공존하는 도시'의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강경호 BICAC2019 운영위원장(뉴스부산대표· 문화기획자)은 이번 대회는 "창조와 개성의 상징인 '그림'으로 세계 곳곳의 모습과 아이들의 꿈을 나누어보자는 바람으로 출발했다"면서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과 감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도시와 꿈꾸는 미래에 대한 대화의 공간'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BICAC2020은 우리나라와 미국과 러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4월 13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시청 2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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