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 강경호 기자 = 부산 남구청은 지난 1일부터 우암부두 컨테이너 화물주차장 출입을 동서고가로 감만 램프 방향으로 진입하는 새 진입로를 개통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출입구는 출구전용으로만 사용토록 개선하여 우암로 좌회전 대기차량을 없애 교통체증과 소음․분진공해 문제를 해소하였다.
남구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신선대부두 일원의 컨테이너 화물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는 시민불편과 화물주차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 우암부두 컨테이너 터미널 부지 51,092㎡에 300여대 규모의 컨테이너 주차장을 개장하였다.
그러나 초등학교 앞 주차장 진입로로 인하여 어린이 통학안전이 우려되고, 주차장 진입을 위해 간선로에서 비보호 좌회전 대기차량으로 우암로의 교통체증 가중과 소음 · 분진공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화물주차장을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와 지난해 주차장 개장 이후 지금까지 계속 갈등을 빚어 왔다.